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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7%…6주째 20%대 머물러

2022-09-02     김리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리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2주째 27%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6주 연속 20%대에 머무른 수치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7%로 지난주와 같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63%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없음은 8%였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서울은 긍정28%·부정 65%, 인천·경기는 긍정25%·부정64%였다. 광주·전라는 긍정13%·부정 81%를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은 긍정43%·부정 45%로 응답 지역 가운데 가장 소폭의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피면 70대 이상을 제외하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70대 이상에서만 긍정51%·부정31%다.

주요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34%·부정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4%·부정93%다. 무당층에서는 긍정17%·부정59%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2%),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등이 거론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