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원 사고 특위' 구성…연말까지 문제점 등 조명

2023-11-04     박준영 기자
이태원 참사 현장. 사진=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만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부위원장은 박형수 의원이다. 이밖에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제진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겸임교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 등이 대책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연말까지 이태원 참사의 원인 규명에서부터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 등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희생자 및 부상자를 위한 지원 대책과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