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퇴근길 기습 시위에 지하철 4·5호선 운행 차질
2023-12-01 김언한 기자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퇴근길 지하철에서 기습적으로 승하차 시위를 벌여 서울 지하철 4·5호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후 5시20분께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탑승해 4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환승한 뒤 삼각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됐다.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시작한 이들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박2일 동안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집중투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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