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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당장 파산 우려 없지만 안전하진 않아'

2022-12-26     정우교 기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가 당장 파산할 우려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안전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머스크가 24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비용을 합리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라며 "파산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10일 임직원 회의에서 트위터의 현금흐름이 좋지 않다면서 회사 수익 증대 계획이 잘되지 않으면 파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트위터는 아직 안전하지 않다"라며 "단지 당장 파산의 길로 가지 않을 뿐이며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머스크 인수 전에도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인수 후엔 더욱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도 인수 전에는 52억9000만달러 수준에서 185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또 머스크 탓에 회사가 떠안은 빚만 130억달러며, 이로 인해 상환해야 할 이자도 매월 1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