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만 45세·10년 이상 근무자 대상 희망퇴직 실시
"직원들 요구 반영한 선택"
2023-01-06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만 45세 이상,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전직 등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가 높아졌고, 가족돌봄·육아·재무적 상황 등 개인사유 등의 요구를 반영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희망자에 최대 24개월 급여, 최대 800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5년의 학자금지원, 전직 지원 직원들을 위한 3개월 유급 휴직 급여, 전직지원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은 없으나 직원들의 요청으로 이번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감원이 목적이 아니라, 재취업교육을 통해 최대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향후에도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