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 디자인·안전성·상품성 ‘3박자’ 갖췄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2가 2022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등극했다.
업계에서는 폴스타 2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안전성,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식 상품 구성 등 ‘3박자’가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이슈 등 출고 지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34만7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6.3% 급증한 수치다.
전기차 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선택지가 넓어진 점도 크게 작용했다. 차종이 많아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상품성도 자연스레 올라가면서 내연기관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초기 전기차 시장은 친환경에 가치를 둔 얼리 어답터들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일반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디자인, 상품성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022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판매된 폴스타 2는 2794대에 달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폴스타 2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부터 유럽·호주·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 받은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등 뛰어난 상품성 등이 호평을 받았다.
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 2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29%가 구매 이유로 ‘디자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안전성’이 22%, ‘상품성’은 16%를 차지했다. ‘편의성’이라 응답한 소비자도 15%나 기록했다.
특히 구매자의 98%는 폴스타 2의 안전성을 신뢰하며, 그 이유로 첨단 안전 시스템 적용과 주요 선진국에서 획득한 최고 안전 등급 덕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절반 이상의 소비자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수준의 시각한 사고에서도 탑승자의 안전과 원활한 구조를 위해 고전압 배터리로의 전력 자동 차단, 모든 실내등 점등과 차량의 도어락 자동 해제 등 폴스타 2에 탑재된 첨단 안전 기능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스타 2는 2021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앤캡(Euro NCAP)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해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은 바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탑승객, 배터리 모두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블록과 FLLP(Front Lower Load Path)등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 폴스타 2는 최근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