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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단기 구간 내 추가 상승여력 제한적-이베스트

작년 4분기 시장 전망치 하회

2023-01-26     이기정 기자
삼성전기 실적 추정.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단기 구간 내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광수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1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425억원을 하회했다"며 "올해에는 업황 부진 우려와 반등 기대감이 공존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황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 주가는 중국 락다운 해제에 따른 사업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이미 바닥에서 34.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략 고객을 비롯한 중국 세트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차별화가 부족한 신제품 출시 효과는 일시적일 것으로 부품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실적은 가파른 상승보다 점진적 개선이 전망되며 단기 구간 내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