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30만달러 긴급 지원
함영주 회장 "깊은 애도, 힘 보탤 것"
2023-02-08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만달러의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글로벌 구호단체 등을 통해 전달됐다. 글로벌 사회 구성원의 아픔을 공감하고 전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하는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글로벌 25개 지역 20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은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겨울 추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하나금융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됐던 2020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는 베트남 중부 홍수 지역에 앰뷸런스 차량과 홍수 대피시설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