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공모에 4개사 지원'
신한자산운용, 아이비케이자산운용 등…총 2개사 다음달 말 선정
2023-03-16 정우교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에 총 4개사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 △아이비케이자산운용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다.
혁신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1차년도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다음달 말에 선정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과 함께 출자사업을 주관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023년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미래유망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대형화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