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3일부터 2·3·5호선 운행횟수 하루 4회 늘려
"열차 혼잡 완화 추진"
2024-03-28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울시가 열차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2,3,5호선 열차배차를 내달 3일부터 늘린다.
서울시는 ‘긴급 안전 대책’의 연장선장에서 4월3일부터 열차 배차횟수와 증차를 추진하고, 지하철 역사에 안전인력을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2, 3, 5호선 운행을 오전 2회, 오후 2회씩 총 4회 증회해 운영키로 했다. 9호선의 경우 내년 초 신규 전동차 8편성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 275개역 최대 855명의 현장인력을 새로 배치해 동선분리, 역사 안전 계도, 역사 내 질서 유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역사 내 이동동선 분리와 안전시설물 보강과 통행 방해 시설물 일제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혼잡도를 감소할 수 있도록 시설 확대와 정보제도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