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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충남·강원도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박형덕 사장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도움 되길”

2023-04-27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6일 충남도청과 강원도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충남도청 방문, 강원도청 방문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충남도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이 26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 임시보호소 운영, 의료지원, 구호물품과 식량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형덕 사장은 같은 날 오후 강원도청을 찾아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이 전달식에 함께 했다. 

박 사장은 “산불과 같은 상황에선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야한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도 내 공기업의 도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홍성 등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몇 년간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서부발전 같은 공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소중한 성금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피해 도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