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전년比 81.6% ‘껑충’
2023-05-04 김정우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정우 기자]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511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81.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 등 대형 원전사업 재개와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본격화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35.0% 증가한 4조410억원, 영업이익은 90.7% 성장한 364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실적은 1분기 4조3049억원을 올려 올해 목표액 8조6000억원의 절반을 이미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1분기 매출 2조4051억원, 영업이익 3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6%와 90.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5.4%를 달성했다.
다만 전자 소재 등 두산 자체 사업은 1분기 매출 2551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