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평창 등 협조로 잼버리에 관광프로그램 추가” 지시
2023-08-05 김정우 기자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이 한 총리, 이 장관에게서 유선으로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서울, 평창, 경주, 부산 등 시도에 협조를 요청해 이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게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총력 대응을 강조하면서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시원한 냉방 버스를 함께 제공해 추억에 남는 한국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