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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쥐뿔', 굿즈 수익금+이영지 사비 더해 1억원 기부 '마땅한 사랑 사회에 나눠'

2023-08-06     김도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가수 이영지가 기부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간판 내리고 문 잠가 Shut Down’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동안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한 게스트들의 얼굴과 함께 스태프들의 이름이 소개됐다. 

이어 ‘국민여동생’ ‘문화대통령’ 등 수식어부터 PPL 제품과 관련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영지는 시즌2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수많은 얼굴들이 지나갔다. 여러분들에게도 일주일의 행복이 저희 ‘차쥐뿔’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분만이 아니다. 저도 소소한 행복이 ‘차쥐뿔’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과 저는 서로의 행복을 책임져주는 셈이다. 영영 끝이 날까 걱정하시는 분들, 어림도 없다. 구독자 300만명의 채널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버리겠나”라며 “쇼는 절대 끝나지 않지만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정비를 하고 와야 한다. 다시 또 ‘차쥐뿔’을 진행할 그날까지 몸 성히”라고 인사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저희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제작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사랑받아 마땅한 이유가 저마다 반드시 있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총 1만4916 분의 참여 덕분에 올해도 그 마땅한 사랑을 사회에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차쥐뿔’ 두 번째 굿즈 판매 총 수익금 약 7500만원, 여기에 영지의 보탬으로 총 1억원을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알리고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이영지는 “기부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계속해서 기부 콘텐츠 가져올 테니까 여러분들이 일상에서 귀여운 물건과 동시에 기부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며 새로운 시즌으로의 복귀와 계속된 기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