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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업부 예산안 11.2조...산업 5.1조, 에너지 4.8조

첨단산업·지역경제·에너지안보·원전생태계에 방점

2023-08-29     안희민 기자
산업부는 2024년 예산안으로 11조2214억 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세종정부청사의 모습,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산업부가 내년 예산안으로 11조2214억 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금액이다.

산업부는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안보 강화, 원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하며 산업 부문에 5조1432억 원, 에너지 부문에 4조7969억 원을 쓸 계획이다. 무역·통상 분야 1조1114억 원을 편성했다.

건전재정을 꾀하고자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부진 사업 ▲부적정하게 집행된 보조금 ▲나눠먹기식 연구개발을 줄이고, ▲첨단산업 육성 ▲수출 총력 증대 ▲에너지 복지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에 2조1603억 원을 배정했다. 올해보다 2215억 원 늘었다. 

포항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에 신규로 154억600만 원, 배터리 아카데미 37억1000만 원, 반도체아카데미 42억600만 원, 이차전지육성거점센터구축 60억 원을 배정했다. 

소재·부품·장비 부문에 1조3476억 원, 산업단지환경조성에 3871억9700만 원, 지역투자촉진에 올해보다 4.5% 올린 2088억2600만 원을 배정했다. 

◇ 에너지 안보 강화, 원전 생태계 조기 완성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원전생태계금융지원사업에 1000억 원을 신규로 배정했으며, 전력해외진출지원사업 84억6300만 원, 원전수출보증 250억 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 332억8000만원, 원전해체경쟁력강화기술 433억1300만 원,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817억9800만 원을 사용한다.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수급을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1776억 원 확대해 8554억 원을 배정하고, 해외자원개발특별융자에 398억1700만 원, 유전개발사업출자에 481억4000만 원을 쓰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바우처를 올해보다 259% 늘려 6856억600만 원을 배정했다. 전력효율향상은 올해보다 215.4% 늘려 1633억7400만 원, 에너지절약시설설치(융자)는 올해보다 11.9% 올려 2945억 7500만 원을 책정했다.

◇ 수출 총력 증대

산업부는 수출지원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776억 원 올린 6853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수출경쟁력강화지원에 426억1200만 원, 수출지원기반활용에 834억2000만 원을 배정했다.  

또 글로벌 중추국가에 걸맞는 국제협력을 위해 ODA사업에 979억 원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