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국내 톱티어(일류)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 그 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포스코는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선도 기업들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또는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Safety & Health Recognition)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 LCI) 데이터 제출 등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포함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공동개발 노력, 2050탄소중립 선언,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ESG경영 이행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성과”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