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론 없이 연기
2023-10-30 박현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화물사업부 매각을 논의 중인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30일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사회를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모처에서 시작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됐다.
이번 이사회는 대한항공이 EU경쟁당국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가운데 화물사업 매각 등의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달말까지 EU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내용이 담긴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하기에 임시 이사회로 진행됐다.
시정조치안 제출 기한이 촉박한 만큼, 이날 이사회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물사업 매각여부를 결정 짓지 못하고 이사회는 연기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는 가결·부결 등 결론은 나지 않은채 정회됐다"면서 "이사회는 추후 다시 열릴 예정이며,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