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취임…'본업경쟁력·안전망 강화해야'
2023-12-11 최동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동수 기자] 생명보험협회의 새 수장이 된 김철주 협회장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김 협회장은 생명보험의 기본인 사회 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9시 협회 강당에서 제36대 김철주 협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협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까지다.
김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해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新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