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제3지대' 총출동할 듯
2024-01-20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20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24일 만이다.
개혁신당은 전날까지 5만3000여명의 당원을 확보했다. 또한 수도권과 대구·경북 등 모두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치며 창당 요건을 갖췄다.
개혁신당은 이날 당 대표 등 지도 체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에는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가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정당의 기본 방침을 담은 당헌과 정강·정책 등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혁신당은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와 대신 연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제공, 정치권 행사에 기업인 동원을 제한하는 '떡볶이 방지법' 등 6개 정강·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혁신당 창당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종민·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추진위원장과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 선택 공동대표 등 '제3지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