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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4·10] 천하람 '이준석, 골든크로스 예상…투트랙 전략 통했다'

"이준석, 무박 유세 돌입…절박한 노력 중"

2024-04-09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경기 화성을 지역 판세에 대해 “저희가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딱 붙었고 저희의 예상으로는 오늘 이미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현상)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한 뒤 “그렇기에 이준석 대표가 남은 시간 무박 유세를 통해서 단 한 명이라도 많은 유권자분들께서 투표장으로 가서 이 대표를 선택해 주실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절박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 위원장은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이 대표의 지지율 차이가 급격히 좁혀진 이유에 대해 묻자 “투트랙 전략이 통했다고 본다”면서 “공중전에서 공 후보가 실점한 면이 있다고 보여지고, 이 대표는 유세에서 네거티브를 거의 하지 않는다. 동탄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서,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포지티브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한다”고 답했다.

천 위원장은 “동탄에 계시는 많은 유권자들 특히 자녀를 둔 유권자들께서 이 대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계신 거 아닌가 싶다. 특히 40대, 50대가 많다”며 “민주당 유권자라고 여겨지는 분들이 공 후보가 아니라 이 대표를 많이 선택해 주신 것이 상승세 파죽지세의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도 저도 지금까지 배지가 없었다. 그런데 배지 없는 이준석, 배지 없는 천하람도 여러 의원 못지않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22대 국회에 입성한) 저희 소속 정당 의원들의 숫자가 많지 않더라도 저는 밥만 축내는 10명 국회의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정말 개혁신당의 비례 후보든지 지역구 후보든지 다들 일당백을 할 수 있는 소신파 정치인들”이라며 “지금 다들 위선과 내로남불에 절어버린 현실에서 저희는 1명이 들어가든 2명이 들어가든 5명이 들어가든 7명이 들어가든 각자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불꽃이 되겠다라는 각오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 불꽃을 소중하게 키워 다음 지방선거, 다음 대선 다음 총선에는 이 불꽃이 점점 더 크게 타올라 기득권 양당을 태워버리는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희는 이번에 우리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하나하나의 열기를 소중하게 간직해서 키워나갈 각오로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밤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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