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경쟁자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일방적 통보로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을 후보자 토론회가 여러 방송국에서 잡혔는데 공영운 후보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YTN 토론회가 취소되고, 다른 방송국 토론일정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께 공약에 대한 상호 토론이나 동탄 발전계획을 알릴 좋은 기회인데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공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동탄의 교통문제, 교육문제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유권자가 많다"며 "유권자를 생각하면 누구의 방안이 더 동탄을 위해 옳은지 판단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화성을에는 이 대표와 공 후보를 비롯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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