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ESG경영 강화...안전보건공단 지원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맺고 할부 및 리스금융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산업현장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중소사업장 대상으로 추진하는 위험 기계기구 교체 및 노후 위험공정 개선 지원에 동참한다.
애큐온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2022년 안전투자 혁신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이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전투자 혁신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올해 3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험기계기구 4300여대 교체와 1500여개 사업장의 위험 노후 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맺고 중소사업장이 이동식 크레인, 고소작업대, 권동식 리프트를 교체할 경우 할부 금융을 제공하고, 노후기계를 교체하거나 뿌리산업 및 고위험 3대 업종에서 위험공정을 개선할 경우 리스 금융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애큐온캐피탈은 중소사업장이 리스 또는 할부 계약을 맺을 때마다 계약 1건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연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산업재해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은 지역사회에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고 중소사업장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별히 올해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친환경과 투명경영도 실천해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통해 중소사업장에서 위험기계를 교체할 경우 소요 비용의 50%(최대 7000만원)를 보조하고, 위험공정을 개선할 경우 최대 1억원(소요비용의 50%)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위험기계는 이동식 크레인, 고소작업대, 30년 이상 된 노후기계(프레스, 크레인 등), 리프트 등이다. 노후 위험공정 지원 대상은 주조, 소성 가공,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과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 등 끼임 및 추락사고가 빈번한 고위험 3대 업종이다.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신청지원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신청자격과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