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거점별 직영점 지속 운영 통해 생산성 최적화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피플라이프가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OTC) 확대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내방형 점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기준 전국 160여개 점포로 확대한 바 있다.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는 그 성장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현재 전국 거점별로 경쟁력을 갖춘 30여 개의 점포로 축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피플라이프는 최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해소하기 위해 내방형 점포를 확대운영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피플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일 내방형 점포 사업 모델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파트너샵(가맹점)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매니저는 기존 정규직이 아닌 위촉직 상담매니저를 신규 선발 및 배치해 운영한다.
피플라이프는 새롭게 정비한 직영체제의 운영뿐 아니라 보험클리닉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방식의 파트너샵 형태로 추가점포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각 점포별로 독립성을 부여, 자율적 운영을 추구하며 해당 점포의 대표파트너(점주)가 직접 관리한다.
프랜차이즈 방식의 보험클리닉 파트너샵은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우선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 단계별 교육체계, 자체 플랫폼 인프라 등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지원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다. 또한 빅모델인 ‘현빈’을 활용한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지원으로 내방을 원하는 신규 고객 창출과 브랜드를 통한 다양한 광고효과도 볼 수 있다. 본사 또한 보험클리닉 브랜드와 금융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
한편, 내방형 점포 신규운영전략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위해 오는 4월 중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직영점의 위촉직 상담매니저의 선발을 위한 채용설명회와 파트너샵 대표파트너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겸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보험클리닉 내방형 점포의 직영점과 파트너샵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다점포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내방형 점포의 확대는 향후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의 도입이 이루어 지게 되면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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