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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현기...'일하는 의회로 보답'

2022-07-04     김동선 기자
김현기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현기 시의원(강남3)이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 시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시의원(양천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4일 오후 열린 제309회 임시회 의장 투표에서 이같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부의장 선출 후 곧바로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식이 진행됐다. 김현기 신임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더불어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서울시 역점 사업에 주도적인 견인 역할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서울 교육개혁을 위해 지역별 · 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며, 노후 시설개선과 신규 인프라 투자 등 수도 서울교육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합리적 배분과 필요한 교육 입법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