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안전건설위→안전건설위, 도시계획관리위→도시주택위로 명칭 변경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에 박환희 시의원(국민의힘·노원2)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제310회 임시회을 열고 제11대 시의회 원 구성을 위해 운영위원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임된 시의회 운영위원은 박 위원장을 비롯해 옥재은(중구2)·김지향(영등포4)·김규남(송파1)·허훈(양천2)·이경수(도봉1)·심미경(동대문구2)·박춘선(강동3)·최호정(서초4) 국민의힘 시의원 9명과 정진술(마포3)·박수빈(강북4)·이민옥(성동3)·한신(성북1) 등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명 등 총 13명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시의회 상임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는 현재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각 상임위원회 위원 중 최소 1명 이상은 운영위원회 위원이 되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됐다.

시의회는 상임위 소관을 일부 조정해 여성가족정책실, 도시계획국, 스마트도시정책관, 균형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서울디지털재단, 여성가족재단을 소관으로 하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신설했다.

시의회는 또 현재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안전건설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시주택위원회(기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을 주택정책실, 노동·공정·상생정책관, 미래청년기획단, 인권담당관,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이 110명에서 112명으로 2명이 늘어남에따라 상임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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