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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 '파산보호 신청' FTX 위법행위 조사 착수

2022-11-14     정우교 기자
사진=AFP/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바하마 당국이 파산보호 신청을 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 위법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바하마는 FTX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하마 경찰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FTX의 붕괴와 FTX 디지털 마켓의 잠정 청산에 대해 금융범죄수사과 조사팀이 바하마 증권위원회와 긴밀히 공조해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뒤를 이어 임시 CEO에 오른 존 J. 레이 3세도 "당국과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FTX는 지난 11일 대규모 인출 사태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회사 측은 파산보호 신청 직후 약 8700억원의 가상자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해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