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하락세…리플 7.6%·도지코인 6.4% 급락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가상화폐 하락세도 계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 넘게 하락하며 1만6000달러까지 밀렸다. 2만달러를 상회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4000달러 이상 떨어졌다.
1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5분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59%, 22.12% 하락한 1만63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선 14일 0시보다 45만3000원(1.97%) 빠진 2254만2000원에, 코빗에선 24시간 전보다 75만원(3.21%) 하락한 225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선 2257만5000원, 코인원에선 2256만2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80만5000원(3.44%), 80만3000원(3.44%) 빠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1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78%, 22.83% 빠진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168만2000원으로 14일 0시보다 3만2000원(1.87%) 하락했으며 코빗에서는 168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만9000원(3.38%) 떨어졌다. 업비트에선 168만5000원, 코인원에선 168만2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보다 각각 6만3500원(3.63%), 6만6000원(3.78%) 내려 앉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7.60% 빠진 0.3381달러에, 카르다노는 3.93% 하락한 0.3285달러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6.42% 급락한 0.0842달러에, 폴리곤은 6.94% 떨어진 0.8812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가상화폐 하락세는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며 더욱 가팔라졌다. 11일(현지시간) FTX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원에 이르며 채권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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