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중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 '단권화'
에너지 진단·스마트공장 구축...종합 안내서 제작·배포
2023-06-24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이하 동서발전)이 울산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저소비·고효율화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를 돕기 위해 울산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 에너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에너지 향상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EWP 스타트업 지원사업 ▲울주군 상생협력 사업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동서발전·울산시·에너지공단·한저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16개 지원사업을 하나의 책자로 발간, 배포해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올해 1월 울산지역 10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을 시작으로 전력소비가 많은 뿌리기업 18개사를 포함한 47개 중소기업을 진단하고 이 중 24개 기업에게 고효율 기기교체, 공정개선 등을 지원했다.
김용기 동서발전 에너지혁신처장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과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의 에너지효율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진단과 고효율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