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폐기물매립시설을 활용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 기여

왼쪽부터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규성 사장 직무대행이 해외 온실가스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21일 맺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이하 동서발전)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규성, 이하 수도권매립지공사)이 해외 온실가스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동서발전과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1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외 폐기물 매립시설을 구축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해 해외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해외 폐기물 매립장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진출 국가의 정부 사업승인 ▲시설 설치와 운영 등에 관한 경제성 진단 등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은 해외사업 개발 경험과 발전분야 기술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과 기술을 지원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손잡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개발하게돼 기쁘다”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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