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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교통안전공단, 최근 화두는 ‘수소전기차’

수소전기차 검사인증 센터 인프라 구축 대국민 계도와 함께 국민의견도 수렴

2023-07-12     안희민 기자
최근 TS교통안전공단의 화두는 '수소전기차'다.  사진은 11일 개최된 수소전기차 검사센터 개소식. 사진=TS교통안전공사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교통안전공단)이 수소전기차 안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전기차 안전에 관한 대국민 계도와 의견수렴은 물론 수소전기차 검사센터, 안전인증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TS교통안전공단은 일상에서 수소전기차를 쉽게 경험할 정도로 전기차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대국민 안전 교육과 홍보, 의견수렴,  수소전기차 안전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TS교통안전공단은 앞서 11일 전국 최초로 울산에 수소전기차 검사센터(이하 검사 센터)를 개소했다. 

검사 센터의 건립 목적은 수소전기차의 운행안전 확보다. 울산에 검사 센터를 이유는 울산이 국내 수소전기차 최대 생산기지이자 최대 보유도시이기 때문이다. 

검사 센터의 규모는 대지면적 3800㎡, 건축면적 832㎡ 규모다. 수소 승용차 2개 진로, 수소 승합·화물차 1개 진로, 자동차 안전도 1개 진로로 구성돼 연간 6500대의 내압용기를 검사할 수 있고 1만5000대의 안전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검사 장비를 모바일로 원격 모의구동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수소가스가 누출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감지·환기·경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TS교통안전공단은 수소전기차 검사센터에서 안전인증센터도 구축 계획을 밝혔다.

국토부, 울산시, TS교통안전공단이 맺은 이 업무협약은 수소전기차 안전기준과 평가기술 개발과 인증을 수행하는 전담 인증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이히 인증센터)는 울산시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2만5000㎡ 부지에 국비 187억 원, 지방비 283억 원 규모로 2026년 건립 예정이다. 인증센터는 수소 연료전지 평가장비, 전자파 시험장비 등 수소전기차 개발과 인증을 위한 시험장비 5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TS교통안전공단은 안전 검사와 인증 인프라 설치와 함게  수소전기차 안전 교육을 부단히 개최해 운전자에 의한 수소전기차 사고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TS교통안전공단은 지난 6일 현대차와 수소전기차 안전운전 시범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TS교통안전공단과 현대차는 지난 2월 올바른 수소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와 공동으로 마련한 교육은 그 일환이다. 

TS교통안전공단은 계몽자 입장에서만 서지 않고 수소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수소전기차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소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를 국민의 힘 김학용 의원과 함께 개최해 전기차 안전 운행 기술과 정책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TS교통안전공단이 현대차와 함께 수행하는 수소전기차 안전교육의 모습. 사진=한국교통안전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