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 등 활용
[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소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상무, 강현정 주택도시보증공사 혁신성과처장, 엄태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영지원실장, 문정원 부산은행 동부영업본부장 등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3호점은 구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성됐다. 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공사, 민간기업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센터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대이음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통해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2022년 1호점, 2023년 2호점에 이어 이번 3호점을 개소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노인일자리 1680명 창출, 폐플라스틱 30톤 수거, 탄소배출 저감량 약 38톤, 어르신 환경도슨트 활용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및 체험 6760명, 친환경제품 판매 4억 7000만원, 노인기금 3000만원 조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복지부 전국화 사업에 선정(2023.9.)된 이후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고, 지난 10월 29일 인천 미추홀구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가 개소하는 등 센터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10월 유엔, 태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관계자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방문했다. 시는 향후 센터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경(ESG) 센터를 2026년까지 16호점을 설치할 계획이고, 이제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라며 “환경문제와 고령화는 전 세계 모든 국가의 난제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모델이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