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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 '방사성폐기물 관리 국회와 협의'…방문규 산업부 장관 국회 첫 데뷔

“수출 확대, 첨단산업 초격차, 새 에너지 믹스 수립과 원전 생태계 조기 완성” 다짐

2023-10-10     안희민 기자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산업부 장관으로선 처음으로 국회 산업위 국정감사에 10일 참석했다.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10일 “취약계층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제도를 더욱 두텁고 촘촘히 운영하고 에너지 다소비 부문의 효율혁신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부 장관으로 처음으로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방 장관은 에너지와 관련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고준위 방사선폐기물 관리도 국회와 협의하겠다”며 “소형모듈원자로,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생태계를 강화해 수출산업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원안보특별법을 제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첨단산업 전력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시장경제에 부합하게 전력시장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새로운 에너지 믹스 수립과 원전 생태계 복원 조기 완성외에 수출 확대 총력,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 등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방 장관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연말까지 182조 원의 수출 금융을 공급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네트워크(TIPF) 등 유연한 통상 협정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방 장관은 “첨단산업의 압도적 제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과 미래차 전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에 기반시설 공급, 예타 특례를 지원하겠다”며 “지방투자촉진특별법도 마련해 기회발전특구 특례제도 도입, 세제 혜택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으로 지역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방문규 장관이 10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