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3만달러 붕괴 '위협'…일주일 간 19% 빠졌다
국내선 4000만원까지 하락…알트코인도 '약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추가 하락하며 3만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3% 내린 3만73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만에 18.68%나 빠진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4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일 9시 대비 18만1000원(0.45%) 오른 4077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6만6000원(0.16%) 빠진 409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보다 40만1000원(0.98%) 내린 4066만6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76만5000원(1.84%) 하락한 40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약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8% 올랐으나 일주일 만에 17.34% 빠진 2305달러로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 중 코인원은 전일 종가 기준 6만7000원(2.23%) 오른 30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서는 전일 9시보다 4만7000원(1.55%) 상승한 308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만원(0.33%) 오른 307만1000원에, 빗썸에서는 전일 종가 기준 5만9000원(1.89%) 내린 3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리플은 0.84% 빠진 0.5028달러에 거래 중이며 솔라나(1.92%), 도지코인(1.91%) 등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산업지수는 전 장보다 84.96포인트(0.26%) 내린 3만2160.74에, S&P500지수는 9.81포인트(0.25%) 오른 4001.05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4.42포인트(0.98%) 상승한 1만1737.67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