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하나 소호 아카데미 2기'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소호 아카데미'는 △금융 △세무 △노무 △부동산 등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응원코자 하나은행이 마련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1기와는 달리 이번 2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참가대상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외식업종 소상공인이다.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교육에 비중을 뒀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한 20명에게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 미아점'에서 1개월간 매주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업계 유명 전문가를 초청해 경영 노하우와 매출관리 등 외식 경영 관련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교육과정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문 컨설팅 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이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