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ETF 시장에 없었던 신규 상품 상장...투자자 상품 선택 폭 넓혀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TN 4종은 대표 지수를 2배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과 지수를 2배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특히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 ETN'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없는 코스닥 선물 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ETN 4종은 2027년 10월 14일까지 삼성증권에서 거래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ETF 시장에 없었던 상품 등을 신규 상장하게 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투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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