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온도와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줄리어스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이용해 피부 신경말단에 존재하는 열에 반응하는 감각 수용체를, 파타푸티안은 압력에 민감한 세포를 사용해 피부와 내부 장기에서 기계적 자극에 반응하는 새로운 종류의 촉각 수용체를 발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한편, 이날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5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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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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