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오후 2022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2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는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항공 관련 법률 의제에 대한 발표, 토론을 통해 회원국 간 협력 및 최신 항공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의 일정 중 하나인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ICAO 콘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항공 관련 관계자들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
ICAO 산업 시찰 참석자들은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내 다양한 시설의 견학과 체험을 진행했다. 운항 통제실 소개, A330과 B737 기종의 비상탈출 실습실 및 도어 트레이너 소개, 비상구 실습실, 화재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에서 시연과 체험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도어 트레이너, 화재 진압실, 비상 장비실, 응급처치 실습실 등 최신의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교관들 또한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획득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해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받아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훈련 위탁 실시도 가능해져, 올해 1월에는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재자격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의 우수성을 국제 항공기구 관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며 “일상 회복에 발맞춰 크루클래스, 사회공헌 활동 등 안전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훈련센터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