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김희재가 가을에 어울리는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28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M, SBS FiL ‘월간 더 스테이지’에는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월간 더 스테이지’를 찾은 김희재는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가을 감성을 저격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을 선보인 김희재는 “이제 가을이잖아요. 오랜만에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들었는데 너무 좋고 ‘월간 더 스테이지’에서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석훈이 “같은 채널 MC 동기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내자, 김희재는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더트롯쇼’ MC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김희재는 “생방송이 대본 실수해서도 안 되고, 프롬프터를 읽어도 발음이 꼬일 때가 있다. 어디 의지할 때가 없어서 관객들에게 의지하는 편이다”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여기에 김희재는 출연했던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 시선을 모았다. 김희재는 “‘모차르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넘버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다”라며 과거 연습에 매진했던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 김희재는 “제가 이석훈 형님 노래 중에 좋아하는 곡이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많이 듣고 좋아했던 곡이다”라며 이석훈의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커버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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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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