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평 중 1단계 5만평 선공개…이달 전체 개장 예정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정식 개장했다.
보성그룹은 지난 4일 개장식을 열고 전체 공원 면적 52만8925㎡(16만평) 중 1단계로 16만5289㎡(5만평)를 선공개했다.
이날 개장식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은 보성그룹의 역점사업인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된 정원이다.
산이정원은 전체 16만 평 중 1단계인 5만 평의 정원을 이날 선공개했으며,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특색 있는 테마정원뿐만 아니라 꽃과 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설치된 미술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11만 평)는 오는 2025년 5월 개장할 예정이다.
보성그룹 관계자는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산이정원은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전라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정원과 관련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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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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