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삼성전자의 주가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역시 246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2.21p(2.16%) 오른 2469.07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9억원, 개인이 65억원을 순매수했고 이날 순매수세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장중 방향을 전환해 729억원의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4천131억원을 순매수했다.이처럼 코스피가 다시 회복한 데는 삼성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 코스피지수가 1년여 만에 2400 지지선마저 붕괴됐다. 15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6p(0.82%) 하락한 239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98.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1월 3일(종가 기준 2368.34) 이후 약 1년 만이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삼성전자가 4년 5개월만에 '5만전자'의 벽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도 3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14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종가는 4만9900원으로 전날보다 1.38% 내렸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5만7500원을 기록한 뒤 5거래일간 13.22% 하락했으며, 심리적 마지노선이 5만원선까지 무너졌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7조8921억원으로 300조원을 하회했다.주가는 장 초반 0.79% 약세로 5만200원까지 내린 뒤 이내 반등, 한때 2.37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코스피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저효과로, 6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2630선을 회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29.67p(1.14%) 오른 2631.68에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696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75억원과 3669억원 매도했다.외국인은 지난 1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해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조7000억 증발했다.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가조종 혐의로 전격구속된 이날 카카오그룹 주가가 줄줄이 떨어졌다. 카카오는 전날보다 2200원(-5.36%) 내린 3만88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개장 직후 하락세에서 잠깐 반등했던 주가는 이내 반락한 뒤 5%대 하락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카카오페이(-7.81%), 카카오게임즈(-5.38%), 카카오뱅크(-3.79%), SM C&C(-3.25%) 등 계열사 주가도 동시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넥스턴바이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회사 클러쉬 투자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회사 클러쉬는 전통적인 IT인프라와 달리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하며, AI와 데이터까지 턴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핵심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화, 자동화 및 스케일링이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작은, 독립적인 서비스로 분할하여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면서, 가상화된 환경에서 실행하여 개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HLB가 20일 2거래일 연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HLB의 하락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된 탓이다.이날 HLB는 가격제한폭인 29.96% 하락한 4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6일 종가 9만58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HLB의 시가총액은 6조1497억원으로 줄었지만, 코스닥 시총 순위는 지난 17일 2위에서 4위로 내려온 뒤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5위 엔켐이 이날 5.67% 상승하며 시총이 5조8700억원으로 늘어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800만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롯데카드는 3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법인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를 승인, 5월 2일 증자 대금 입금을 완료했다.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이번 증자는 롯데카드의 축적된 현지 경험과 차별화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번 투자금은 사업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가 최근 반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금융투자협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15만4145계약으로, 월간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5만계약을 넘어섰다. 지난달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월간 1만계약 안팎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9월 이후 2개월간 누적 거래량은 13만2000여 계약으로, 증가 추세다.미국 주식옵션은 2022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하이드로리튬이 2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실시권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기술 실시권은 세계적인 리튬 과학자이자 최근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웅 박사가 보유한 특허기술 중에서 저순도 탄산리튬을 이용해 리튬2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기술(CULH)이다.기술 실시권 획득으로 하이드로리튬은 향후 20년 동안 전웅 박사의 특허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실시권을 이전 받은 기술은 물을 활용한 환경 개선 리튬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제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소니드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일 15시00분 기준 소니드의 주가는 488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05% 상승한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소니드가 폐배터리 전처리 기업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히는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최근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2~3곳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사업 부지와 지정폐기물종합재활용업 인허가, 사업 노하우, 전문인력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니드는 지난 1월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 지분 인수를 통해 경상남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계모년이 밝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1일 대신증권은 "코스피는 1월 효과보다는 3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이경민 연구원은 "매년 1월은 새해 정책에 대한 기대와 장밋빛 미래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면서 강세를 보인다"며 "하지만, 오히려 1월에는 전년 12월 수급 계절성의 부메랑을 걱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는 "11월 중순 이후 대차잔고는 13조원 이상 줄어들었고, 12월 초부터 배당락 전까지 3조3000억원에 달하는 금융투자의 매수가 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와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기술로는 최초로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염호를 활용한 사업을 하게 된다”며 “자국 생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계약으로 MRI는 지엔원에너지의 파일럿 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정점 신호에 국내 증시가 11일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이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률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43포인트, 3.70% 상승한 33715.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11일 오전 장 출발과 함께 무섭게 하락하며 2180대 초반까지 밀렸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호조, 러·우 사태 확전 우려 등 연휴기간에 발생한 대외 하방 압력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사업 중인 반도체 기업의 중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기로 했다는 결정에 마이크론 등이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진단했다.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1포인트, 2.2% 하락한 21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이슈와 애플의 아이폰 증산 계획 취소 등이 겹치며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을 내줬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 14 모델 수요 부진 우려에 경기 침체 이슈가 자극됐다"며 "이에 애플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고, 마이크론 실적 부진 전망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진단했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4.57포인트, 2.45% 하락한 2169.2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82억원, 146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글로벌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의 경우 2년 3개월만에 700선을 하회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와 영국발 경기침체 이슈가 더해지며 증시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 3.02% 급락하며 2220.9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46억원, 58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278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파란불이다. LG화학이 5.46% 폭락했고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코스피가 어느새 2470선에 안착했다. 큰 폭의 오름세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과매도 언급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 등에 따라 상승했던 영향이 반영됐다"며 "나스닥 강세에 따라 기술주 전반 투자심리 개선과 카카오 등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 0.47% 오른 2473.1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2일 이후 9거래일 간 이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만 전고체배터리 생산기업 프롤로지움의 국내 최초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2차 전지 소재생산기업 리튬플러스와 약 50톤 규모의 탄산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6월 전략적투자자(SI)로서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 50억원 규모로 투자한 데 이어,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리튬플러스에 자동차 배터리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에 필요한 탄산리튬 50톤을 공급하게 됐다.리튬플러스는 저급 탄산리튬을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사업구조 개편, 영업이익 흑자 전환, 친환경 연료유 생산·판매사업 진출을 위해 친환경 석유 연료 기업인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월 우성인더스트리와 350억원 규모의 인수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증자 방식에 의해 1:0 합병 비율에 따른 합병결정에 합의했으며, 신주 발행 및 대주주 등의 지분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성인더스트리는 연간 14만4000톤의 케파를 보유한 ESG 친환경 연료유 생산 및 판매기업으로 고효율 청정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