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지난 22일 음주·마약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해 총 26건의 음주운전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유흥가 주변 46곳과 동수원톨게이트(TG) 등에서 진행됐다. 경찰관 200여 명과 순찰차·사이드카 100여대가 동원됐다.단속에 적발된 이들은 모두 음주운전자로,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에 따라 면허취소(0.08% 이상) 10명, 면허정지(0.03% 이상) 16명으로 집계됐다. 마약 운전자는 없었다.60대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검찰에 넘겨졌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문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택시 기사의 부상 등 피해 정도까지 고려해 처벌 수위가 더 무거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도교법 위반만 적용했다.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51분쯤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사고 당시 문씨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18일 오전 경기 파주 시에 있는 한 목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파주시 광탄면 목재공장에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주변 공장 건물로 옮겨붙자 소방 당국은 낮 12시 1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치솟는 불길을 잡기 위해 헬기 3대 등 장비 53대가 동원됐다.오후 2시 50분께 큰 불길은 잡혔으며 현재까지 공장건물 3개 동이 전소되고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강원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여러 점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천경찰서는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군인 신분인 A씨와 피해자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두 사람 모두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타지에서 살해한 후 화천에서 유기했을 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소말리는 지난 17일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직원이 소말리의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800만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5년과 벌금 10억원 및 추징 3억3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도 같은 형을 구형했다.또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부산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이다.불은 현재 가로 120m, 세로 40m 크기의 대형 창고를 태우고 있다.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창고 내부에는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이 솟아오르면서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인명 피해는 없는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시는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는 문씨의 주택이 농어촌민박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초 수사를 의뢰했다.제주시 측은 "문씨가 불법 숙박업 행위를 했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에 손을 댄 현직 경찰이 체포됐다.17일 용산경찰서는 형사과 소속 경찰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담당 사건 수사에서 압수한 현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시켰으며 정확한 횡령 액수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14일에는 강남경찰서 소속 B경사가 현금 등 수억원의 압수물을 빼돌린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검찰은 1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경상자 14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방향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쯤 충청남도 공주 검상동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6km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가드레일을 뚫은 버스는 교통표지판, 도로 옆 산비탈에 있던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이 사고로 버스 기사 50대 A씨와 30∼70대 승객 4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고속버스는 승객 23명을 태우고 광주에서 경기 용인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신라호텔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쯤 서울 중구 신라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붙어 덕트 보온재가 일부 탔으며, 불은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됐다고 설명했다.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30)이 범행 당시 소주 4병을 마셨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확인됐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박대성의 가게를 압수수색 했다.압수수색 당시 문 닫은 가게 식탁에는 안주와 소주병 4개가 있었으며, 이 중 술이 모두 비워진 것은 2병뿐이었다.나머지 2병 중 1병은 마개가 따져 있었지만, 술은 그대로였고 나머지 1병은 마개도 따지 않은 상태였다.박대성은 지난달 26일 범행 당시 문을 닫은 가게에서 혼자 소주 4병을 마시고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에 나갔다가 전복 위험이 높은 보트와 뗏목에 타고 있던 4명이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께 서울시 강서구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 한강에서 A(44)씨가 운항한 목선 보트에 연결된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이동하고 있었다.불꽃축제 안전 순찰을 나선 수난구조대는 전복 위험이 높은 보트와 뗏목을 발견하고 뗏목에 있던 3명을 고속구조보트로 옮겨 타게 했다.구조대는 보트와 뗏목을 구조보트에 결박하고 마곡철교 남단으로 이동해 구조물에 고박한 뒤 A씨 등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4일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 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이날 구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역시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에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길을 걷던 여성 청소년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박대성이 자기 잘못을 뉘우친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침묵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0분 전남 순천경찰서 유치장에서 형사들의 손에 붙들려 나온 박대성은 검찰 송치를 위한 호송차에 올라타기 전 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다.마스크나 모자 대신 자기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그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느냐',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할 말 없느냐'는 등의 기자 질의에 "죄송합니다"는 말만 2차례 반복했다. '범행 기억하느냐', '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광주 도심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와 도피 조력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운전 중 오토바이를 치어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그의 도피 행각을 도운 B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소재 법인 명의 차량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광주 서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5일 오후 6시 28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창호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층짜리 공장 건물이 탔고 직원 8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42분께 불을 껐다.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장 천장 부분에서 불길이 일고 있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5일 낮 12시3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노동자는 산업용 로봇 점검 작업 중에 로봇과 설비 사이에 끼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구미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노동부는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