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중수(D2O)를 저장하는 시설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 정형우 원전사후관리처 해체계획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정 부장에 따르면 원전 해체를 위해 고리 1호기의 경우 2917년 6월18일, 월성 1호기는 2019년 12월24일 영구정지됐다.고리 1호기는 이후 2021년 5월 원전해체계획서(FDP)를 제출했으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원산협)가 고준위 방폐장법(고준위법)을 입법해 달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전 수출을 위해서 고준위법 입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산업 측면만 강조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원산협은 고준위법을 국회에서 조속히 제정해달라고 2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422개 회원사 16만 종사자’ 명의로 발표했다. 원산협은 성명서를 발표한 배경으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해외 수출을 들었다.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에너지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원전이 필수적이어서 고준위법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 규모다. 이번 청약에서는 530세대 중 특별공급 배정 세대는 총 315세대로 △기관추천 53세대 △다자녀 가구 52세대 △신혼부부 95세대 △노부모 부양 15세대 △생애최초 100세대로 분류돼 있다.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정부가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을 제한하는 마지막 규제인 바닥난방 면적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는 전용면적 120㎡를 넘는 오피스텔도 바닥난방 설치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그동안 문제가 된 생활형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을 위한 전용출입구, 안목치수 적용 등의 규제도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면적 제한을 폐지한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열수송관, 열배관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여러 차례 일어난 열수송관 파열 사고가 한난과 무관해서다. 한난은 몇 해 전 사고를 계기로 절치부심한 결과 현재 ‘무사고’라는 성과를 일군 것으로 25일 파악됐다.한난은 집단에너지사업법을 근거로 설립됐다. 주거지와 상업지에 집단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게 책무다. 집단에너지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인 지역난방사업을 펼친다. 열수용가에 발전소 폐열을 수송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한다. 열수용가들이 별도의 보일러를 설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마마모의 사방출장'과 함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라운지(Ivy Lounge)에서 사진전시회 '내 마음속의 계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24명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네이버밴드 마마모의 사방출장 결성 3주년을 기념해 준비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사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지난 3년 동안 촬영한 작품 중 엄선된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해당 사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스마건설 챌린지'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5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며, 스마트건설기술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자리다.이번 대회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5개 기술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중 롯데건설은 단지·주택, 철도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단지·주택분야에서 롯데건설은 씨엠엑스와 팀워크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페인트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열린행성프로젝트 2024-국제교류전’과 콜라보를 기념해 초대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노루페인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를 함께 가고 싶은 친구 아이디를 태그한 후 댓글을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노루페인트는 전시 공간 연출을 위해 자사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순앤수’를 협찬했다. 또 공간별 사용되는 컬러 컨설팅을 통해 예술가들의 특별한 세계관과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열린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3만명의 수요자가 몰렸다.25일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관한 갤러리에는 3일간(금~일요일) 약 3만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의 정체성을 형상화하고, 순환형 동선으로 설계한 갤러리에는 내방객들이 미술관을 돌아보듯 단지 모형도, 유닛 등을 관람했다.'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구성된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일 송도사옥에서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가 100% 출자한 '반딧불이에너지'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독점공급합의서(PSA)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상에 발전용량 750메가와트(MW)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간 약 4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에퀴노르는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설계, 제작, 시공 등의 절차를 통해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할 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이달 말 특별배당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종가(4345원) 기준으로 연 환산 배당률은 11% 수준이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달 경기도 시흥시 소재 목감주유소 부지 매각을 끝으로 올해 매각을 추진했던 6곳(강원 신철원주유소 및 삼천리주유소‧대전 중앙로셀프주유소‧경기 군자셀프주유소 및 목감주유소‧서울 독립문주유소)의 자산매각을 모두 완료했다. 여기서 회수된 매각대금 전액이 특별배당으로 지급된다.이번 특별배당은 11월 29일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사업단)이 공사비 6920억원 규모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품었다.2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방화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 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 원으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와 유관 단체가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관련 국제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고 있지만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지자체에 맡긴 채 적극적이지 않아 환경단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환경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을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의 자원순환 정책을 알리는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 행사를 25~2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두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국제회의인 ‘플라스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 원전에 △모든 IAEA 안전기준을 포함하고 △원전 관련법에 안전 책임 주체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IAEA는 통합규제심사원(IRRS)이 12일간의 한국 방문 심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IRRS의 이번 방문이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수행했으며 핵과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가 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과 보안 위원회(NSSC)를 주최했다고 덧붙였다.IRRS는 한국 원전 운영의 잘한 점과 보완할 점을 밝혔다.한전 원전의 우수한 점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NSSC, KINS, KI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의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새 일자리' 찾기가 최근 7년래 가장 어려웠다는 의미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은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20대 이하(10대·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4000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만6000개(-8.6%) 감소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신규 채용 일자리가 급감하면서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연합뉴스가 경제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2%를 제시하면서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수입 증가에 따라 순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예상보다 낮았다. 건설 경기 하강 폭도 커졌다"고 분석했다.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한은이 수출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주말마다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대형마트 휴무일은 중요한 정보다.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무를 시행한다. 이러한 정책은 소상공인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에서 도입됐다. 이에 따라, 11월 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은 10일과 24일이다. 하지만 23일인 오늘은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휴무일 정책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서초구와 동대문구, 충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이 유엔기후변화당사국 29차 총회(COP29)에서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인 ‘에너지저장과 전력망 서약’에 전격 참여했다. 국회와 시민단체가 꾸준히 문제제기한 것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화답한 것으로 22일 파악된다.기후솔루션에 따르면 한국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COP29에서 에너지저장과 전력망 서약에 참여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다.이 협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용량을 2022년 250GW에서 1500GW로 6배 확대하고 2040년까지 8000만km의 전력망을 추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리는 COP29에서 한국환경공단이 두드러지게 국제 온실가스 감축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한국이 뒤집어 쓴 ‘기후악당’ 불명예를 상쇄할 기회를 만들고 있어 주목된다.환경공단은 유엔기후환경협약(UNFCCC) 29차 당사국 총회(COP29)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부대행사로 △동아시아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토론회(15일)과 △국제탄소시장 활용 청정에너지전환 토론회(20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동아시아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주도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개도국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CHPS)에서 유일하게 우선협상대상장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CHPS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일하게 처음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주목된다.남부발전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전체 입찰자 중 유일하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발전에 암모니아를 혼소하는 방식으로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암모니아(NH2)는 수소(H2)와 질소(N2)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