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정부가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을 제한하는 마지막 규제인 바닥난방 면적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는 전용면적 120㎡를 넘는 오피스텔도 바닥난방 설치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그동안 문제가 된 생활형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을 위한 전용출입구, 안목치수 적용 등의 규제도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면적 제한을 폐지한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이달 말 특별배당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종가(4345원) 기준으로 연 환산 배당률은 11% 수준이다.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달 경기도 시흥시 소재 목감주유소 부지 매각을 끝으로 올해 매각을 추진했던 6곳(강원 신철원주유소 및 삼천리주유소‧대전 중앙로셀프주유소‧경기 군자셀프주유소 및 목감주유소‧서울 독립문주유소)의 자산매각을 모두 완료했다. 여기서 회수된 매각대금 전액이 특별배당으로 지급된다.이번 특별배당은 11월 29일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사업단)이 공사비 6920억원 규모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품었다.2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방화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 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 원으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 매각 과정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전(前) 호텔 노동자들의 주장에 대해 인수자인 엠디엠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에 나섰다.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아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지난 2020년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에 약 2400억원에 매각됐다. 이 호텔은 수년간 이어진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2019년 12월 말 영업을 종료했다.부지 개발은 순항 중이다. 최근 엠디엠플러스는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에 관광호텔과 콘도, 오피스텔(업무시설), 전망대 등을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사비 1조5723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양보 없는 한판승부를 벌인다.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두 업체가 맞붙는데다 서울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4구역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향후 회사의 도시정비사업 실적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삼성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DL이앤씨가 시공하고 안양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아크로 베스티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66대 1을 기록했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아크로 베스티뉴의 1순위 청약 접수에서 217가구 모집에 총 1299명이 접수해 평균 5.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최고 경쟁률은 19.29대 1을 기록한 59㎡B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39㎡ 12.60대 1 △59㎡A 4.13대 1 △74㎡B 5.80대 1 △84㎡ 10.74대 1을 기록했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상봉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 특별계획구역 7에 위치하며, 2개 동으로 구성된 지하 5층~지상 41층(최고층), 총 22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이 중 45가구는 공공주택, 178가구는 분양주택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생활가로와 연계된 공공기여시설이 들어서 지역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해 하반기 청약 시장의 1순위 경쟁이 두 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시장에 총 4만4529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1순위 청약통장은 모두 96만7140건이 접수돼 21.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 경쟁률인 11.61대 1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당시에는 6만7785가구 모집에 78만7081건의 신청이 들어왔다.특히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1순위 경쟁률(13.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내년도 분양시장 분위기가 얼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에 전국 24곳에서 2만51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분은 1만5370가구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일반분양분이 7267가구다.주요 지역별로는 충남에 일반분양으로 2213가구가 공급되며 세종(1640가구), 충북(1382가구), 대구(1328가구) 등에서도 1000가구 이상 일반 물량이 나온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PF시장이 안정되기까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양우건설이 다음 달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로 지어진다.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84㎡A 403가구 ▲84㎡B 143가구 ▲84㎡C 110가구 ▲84㎡D 32가구 ▲84㎡T 8가구 ▲84㎡P 2가구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5-1 생활권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스마트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9000여 가구를 공급한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은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이어 경기 5개 단지 1455가구, 인천 3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 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함으로써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병원 건립이 최우선 조건이다.통합 개발을 위해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지난해 1채 이상 주택을 사들인 사람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 비중도 증가했다.18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 집을 사들인 사람은 102만6000명이다.이 가운데 1건 소유(1235만7000명)에서 2건 이상 다주택자로 변경된 사람은 24만4000명(2.0%), 2건 이상 소유(221만6000명)에서 1건으로 변경된 사람은 18만4000명(8.3%)이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매매심리가 하락한 결과로 분석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 지수는 전달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1.19%) 이후 처음이다.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속한 동남권이 0.86%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용산, 중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은 1% 상승했다.반면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의 3.3㎡(평)당 매매가격이 평균 9395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벌어지며 지역별 격차가 더 심해지고 있다.18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8784만원에 비해 611만원(6.9%) 상승한 939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월별 기준 가장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1.19%) 이후 처음으로,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권역별로 낙폭이 가장 큰 곳은 은평·서대문구·마포구 등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내년 6월부터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해 진다.이에 따라 그동안 안전진단 절차로 사업이 지연됐던 사업장에서는 재건축 기간이 3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다음 달 초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 통과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은 '재건축 진단'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재건축 진단은 시업시행계획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신탁방식으로 재개발 중인 서울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일반분양 130세대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층~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았다.이 사업은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로 지역민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진행은 순탄치 못했다. 지난 2007년 이 지역 주민들을 주축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주)은 ‘디타워 돈의문’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7월 NH농협리츠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지 5개월 만이다. 매각 금액은 8953억원이다. 3.3㎡당 34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운데 삼성화재 본사 사옥인 더에셋(1조1042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디타워 돈의문은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224㎡(약 2만6000평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공사비 인상 등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420만 3000원으로 전월(1338만 3000원) 대비 6.13% 상승했다.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지난 7월 4401만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뒤 8월 4311만원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 했지만, 9월 4424만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달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