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50홈런·50도루 홈런볼이 경매에서 183만달러(약 25억원)까지 올라갔다. 공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소송이 붙은 상태에도 가격이 치솟고 있다.
5일 수집품 마켓 플레이스 ‘골딘(Goldin)’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호 홈런볼은 지난달 27일 경매에 부쳐진 이후 오타니의 홈런공이 183만달러까지 올랐다고 홍보했다.
골딘 홈페이지를 보면 50만달러로 시작했던 경매는 5일 기준 누적 19건의 응찰이 이뤄진 상황이다. 현재 183만달러를 넘긴 홈런공에는 정품 인증을 위해 메이저리그 공식 로고와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다.
입찰은 10월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기준 23일 오전 11시)까지 골딘에서 참여할 수 있다. 450만 달러를 내면 경매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오타니 홈런공 가격이 계속 오르자 국내 누리꾼들은 "공 하나가 로또 1등보다 비싸네" "저게 진짜 로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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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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