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JB금융그룹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이나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금리는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9월 한 달간 지원한다.

추석 명절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억원으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p포인트를 우대한다. 또한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달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JB금융 관계자는 "특별자금은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편성됐다"라며 "이로써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