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며 "시 주석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시 주석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천소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