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 아동·금융 취약계층 지원 공로 인정받아

지난 25일 열린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이민식 상상인 대표(오른쪽)가 대리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
지난 25일 열린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이민식 상상인 대표(오른쪽)가 대리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상인그룹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상상인은 유준원 대표가 지난 25일 열린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이 정보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유준원 대표는 상상인 주요 계열사와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 청각장애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다.

상상인은 2018년부터 이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와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안전용품, 재활 운동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오케스트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점에 방문한 고령·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위한 '상상인 디지털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휠체어 아동을 시작으로 금융 소외계층 등 상상인의 ESG에 대한 진심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내재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