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통보 별전 유물 공개…내년 10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다양한 조선시대 기념주화를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주렁주렁 별의별전'(別의別錢)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별전은 통용되는 화폐 이외의 특별한 사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주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중인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보'의 별전 유물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획전을 캐릭터 '쏠'이 타임머신을 타고 신비한 화폐나라로 모험을 떠나 별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콘셉트로 준비해 친근함을 더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별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내년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별전은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유물로 문양과 배치된 구도에서 뛰어난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며 "선조들이 별전에 염원을 담아 만들었던 것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별전을 만들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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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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