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문,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전년比 한 단계 상향

아이에스동서 CI. 이미지=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 CI. 이미지=아이에스동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이에스동서는 환경(E), 지배구조(G) 항목에서 각각 B+등급을, 사회(S)영역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의 경우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녹색기술 강화를 공개함에 따라 전년대비 한 단계 상향됐다.

사회분야에서는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45001’을 취득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위험성 평가’와 ‘중대재해 캠페인’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해 A등급을 부여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여성이사 선임과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 운영 등 전반적인 지배구조부문에 대한 개선을 인정받아 B+를 받았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한 이후 ESG 비전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평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투자, 지배구조 개선 등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하고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S(탁월)부터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상장사의 ESG 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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