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데이터 활용도 제고에 박차

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1일 가명정보를 개방해 데이터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1일 가명정보를 개방해 데이터기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전이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사용량과 요금정보 등을 가명처리해 개방했다. 연구자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은 데이터 이용기관인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한전KDN이 참석한 가운데 가명정보 협력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해 누군지 알 수 없는 정보여서 정보제공자의 동의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이용기관(KCB와 한전KDN)이 결합신청서를 한전에 제출하면 데이터 제공기관(한전, KCB)에서이 데이터를 가명화처리해 데이터 전문기관(금융보안원)에서 데이터를 가명화처리해 데이터 전문기관(금융보안원)에 제출 후 결합데이터를 이용희망자에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이미 한전은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사용량과 요금정보 등을 가명처리해 데이터 이용기관(KCB와 한전KDN)에 제공했다. 데이터 이용기관은 이를 소상공인의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력데이터 활용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작년 11월 KCB와 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가명정보 제공 TF를 조직해 활동해왔다.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사례를 발굴하는데 주력해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활용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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